[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2’ / 사진제공=tvN
‘소사이어티 게임2’ / 사진제공=tvN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장동민과 이천수를 위협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6일 방송될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정은아, 손태호, 박현석 등 일반인 출연자들이 장동민과 이천수를 위협할 만큼의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주민교환 전 특별 이벤트로 ‘옆 동 방문’이 이뤄진다. 주민교환이 실시되기 전, 높동 주민들이 모두 마동에 와서 서로 전력 탐색의 시간을 갖는 것. 특히 마동의 전(前)리더 이천수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은아가 어떤 선택을 할 지가 이날 방송의 관전포인트다. 지난 방송에서 정은아는 일명 김치찌개 소고기파우더 사건으로 마동주민들에게 크게 실망해 있는 상태. 당시 리더였던 이천수는 정은아에게 크게 호통을 쳤고 이에 정은아와 이천수 사이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갔다. 예고편에서는 장동민이 정은아에게 “파이널 챌린지를 확실하게 숙지해 갖고 와”라고 제안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과연 정은아가 어떤 행동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마동의 리더는 손태호다. 현재 취업준비생인 손태호는 게임의 룰을 빠르게 이해하고 뛰어난 전략을 구사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백수갓’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천수가 리더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손태호가 반란의 징을 울리며 마동의 새로운 리더가 됐다. 리더가 된 손태호는 모든 주민들의 예상을 깨고 마동의 탈락자로 박광재를 지목해 큰 충격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손태호는 “박광재 형이 파이널 멤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뇌 전략을 짜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며 “제가 리더가 된 후에 탈락자로 지목할 사람은 박광재 형, 두 번째는 이천수 형, 세 번째는 정은아”라고 속마음을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높동에서도 일반인 출연자의 돌풍이 거세진다. 높동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박현석이 리더에 입후보하며 장동민의 입지를 불안하게 한다. 그 동안 박현석은 권력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지 않고 숨을 죽이며 때를 기다려왔다. 두뇌 영역이 중요한 챌린지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 온 박현석은 높동 주민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감을 얻으며 파이널에 진출할 필수 멤버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7화에서 박현석이 드디어 리더에 당당히 입후보 하며 높동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장동민은 어느새 자신을 위협하는 박현석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고 귀띔했다.

물고 물리는 권력 암투 속 일반인 출연자들의 활약이 재미를 더하고 있는 ‘소사이어티 게임2’는 6일 오후 11시 30분에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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