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안단테’ / 사진제공=유비컬쳐
‘안단테’ / 사진제공=유비컬쳐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의 카이의 책상 위에 동전이 잔뜩 흩어졌다.

‘안단테’는 6일 책상 위에 흩어져 있는 동전을 앞에 두고 심각한 표정으로 쪽지를 읽고 있는 카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금액을 확인 하고 있었던 것인지 한쪽에는 쌓여 있는 동전도 보이고 교실 뒤편에 모여있는 반 친구들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카이를 주목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된다.

다른 사진 속 카이는 급한 일이 생긴 것인지 허둥지둥 동전을 쓸어 담다가 동생인 이예현이 나타나자 온몸으로 숨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시골로 이사온 카이(시경)는 전미선(엄마)으로부터 PC방 출입을 금지 당했고 용돈도 끊긴 상황이다. PC방이 가고 싶어 안달이 나 돈을 애타게 찾던 카이 앞에 놓인 동전들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그의 손에 들린 쪽지 속에 무엇이 적혀있기에 카이의 표정이 저토록 심각한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예현이 한심스럽다는 표정으로 카이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전과 쪽지에 담긴 비밀과 서로를 못마땅해 하며 사사건건 부딪히는 앙숙남매 카이와 이예현에게 또 무슨 일이 생겼기에 이예현의 출현에 카이가 저토록 당황하는 것인지 오는 8일 방송되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드라마다.

‘안단테’ 3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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