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女 최우수연기상 수상 "선배님들 앞 받아도 되나 싶다"(코리아드라마어워즈)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하늬/ 사진=코리아드라어워즈 영상

배우 이하늬가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가 열렸다.

이날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하늬는 “선배님들도 계시는데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며 “감사하다. 좋은 배우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 마음을하루 하루 느끼고 있다. 혼자서는 절대 되지 않는 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고생한 분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장녹수라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며, 올해는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총 19개 부분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