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이종현-채서진/ 사진제공=FNC애드컬처
‘란제리 소녀시대’ 이종현-채서진/ 사진제공=FNC애드컬처
‘란제리 소녀시대’ 이종현과 채서진의 사랑 넘치는 피크닉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 측은 2일 채서진이 이종현, 조아인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춘(이종현 분)과 혜주(채서진 분)의 한밤중 자전거 데이트가 그려졌다. 존 레논의 러브(Love)가 흐르는 가운데 자전거를 타는 풋풋한 남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영춘은 자신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존재이기에 혜주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애써 외면해왔다. 하지만, 감정은 나날이 커져갔고 마음속으로 ‘아무도 모르게 너를 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영춘, 혜주, 앵초(조아인 분)가 함께 소풍을 나선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환하게 웃으며 식사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단란한 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특히 잠든 앵초를 두고 서로 쳐다보고 있는 영춘과 혜주의 사랑 가득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이종현과 채서진의 애틋한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란제리 소녀시대’ 7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