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유리/ 사진제공=SBS
이유리/ 사진제공=SBS
배우 이유리가 ‘언니는 살아있다’에 특별출연한다.

2일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제작진은 “추석 연휴인 7일 방송에 배우 이유리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유리의 출연은 전적으로 김순옥 작가와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유리는 김순옥 작가와 2014년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으로 열연해 그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언니는 살아있다!’ 특별 출연과 관련하여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를 마친 후 김순옥 작가님 작품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했다. 3년 전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기쁘다!”며 김 작가와 의리를 강조했다.

한편, 이유리가 이번에 맡은 배역명이 ‘왔다! 장보리’와 동일한 점도 눈길을 끈다.그는 현재 온갖 악행의 전말이 밝혀졌음에도 기세 등등한 악녀 양달희(김다솜 분)를 위협하는 쎈 언니 ‘연민정’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세라박 친모인 비키정(전수경 분)에 이어 연민정의 등장이 양달희를 얼마나 막다른 궁지로 몰아넣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종영까지 단 2주 방송만을 남겨놓은 ‘언니는 살아있다!’는 추석 연휴를 맞아 7일 오후에는 평상시 방송 시간 보다 10분 먼저, 8시 3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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