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개그맨 신동엽 /사진제공=SM C&C
개그맨 신동엽 /사진제공=SM C&C
개그맨 신동엽이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올해로 창립 72주년을 맞이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비뇨기과’라는 진료과목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진료 영역을 정립하기 위해 그간 진료 과목 명칭 변경을 추진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초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내달 법제처의 개정작업이 완료되면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학술대회와 위촉식을 열고 신동엽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천준 비뇨기학회장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넓은 진료 영역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신동엽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촉식에서 신동엽은 “오늘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척 기쁘고 인생에서 가장 뜻 깊은 날들 중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환자입장에서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을 수 있었는데 진료과목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반갑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비뇨기과가 남녀 불문, 모든 환자들에게 관련 있는 진료과라는 것이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명칭이 바뀌고 나면 아마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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