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 사진=방송 캡처
‘란제리 소녀시대’ / 사진=방송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서영주와 여회현이 다퉜다.

25일 방송된 5회에서 정희(보나)를 짝사랑하는 동문(서영주)은 그의 마음을 흔드는 손진(여회현)에 “교통 정리 단디 해달라. 정희가 안정을 찾으려 하면 선배님이…”라며 따졌다.

손진은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너만 좋아한다고 사랑이 아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물러서는 게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동문은 “그래서 혜주를 물러서서 지켜보냐. 들이대다 안 넘어오니 자존심 상해 피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했다.

기분이 상한 손진은 “까놓고 말할까. 너는 정희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찌질하게 굴지 말고 안되는 건 포기해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동문은 “안된다고 포기하는 건 사랑이 아니다. 내가 정희한테 아무것도 아닐지 아무거가 될지 선배님이 어찌 아냐”고 물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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