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방송 캡처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방송 캡처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김다현에게 “인생 낙오자. 여자에게 배신당한 한심한 루저”라고 비난했다.

25일 방송된 6회에서 강재욱(송창의)은 연인 진해림(박정아)이 강인욱(김다현)과 함께 한 사진을 보고 이를 강인욱에게 따지듯 물었다.

강인욱은 “오해할 거 없다. 해림이 술이 과했더라”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강재욱은 “술 먹고 찾아오면 야단을 쳤어야지. 여자 하나 놓고 형제가 이게 무슨 개막장이냐”며 소리쳤다.

강재욱은 “아직도 해림이한테 미련 못버렸냐”고 따졌고 강인욱은 “결혼까지 약속한 마당에 해림이 마음 하나 못가졌냐. 네가 원하는대로 해림이 네 사람 만들었으면 나 찾아오지 않게 해라”라며 일침했다.

하지만 강재욱은 “허세부리지 마라. 믿었던 여자에게 까인 주제에. 현실 직시해라. 패배자 주제에. 인생 낙오자. 한심한 루저”라고 비난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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