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MBN ‘비행소녀’ /사진제공=MBN
MBN ‘비행소녀’ /사진제공=MBN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 출연 중인 아유미가 낯선 남자와 만남을 가진다.

25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방송인 아유미가 도쿄 도심에서 낯선 남자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누군가와 약속을 앞두고 “벌써 와 계실까. 그분은 어떻게 생겼을까. 왜 이렇게 떨리지?”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아유미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소개팅 하는 거 아니냐” “저 멘트는 보통 소개팅 나갈 때 하는 멘트다” 등의 추측을 던졌다.

공개된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저씨 대여 서비스’의 ‘아저씨’였다. ‘아저씨 대여 서비스’란 여성들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해 주거나 여러 가지 상담을 해주는 일본의 이색 서비스로 알려졌다. 아유미는 “친구가 원하는 분야의 아저씨를 빌려주는 사이트를 알려줬다”며 “친구들과의 홈 파티 준비에 도움을 받고자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한테 요리를 해주려고 ‘셰프 아저씨’를 선택했다. 홈 파티에 어울리는 요리로 많은 조언을 받고 싶었다. 이렇게 전문가한테 배울 기회는 별로 없다. 채소 가득하고 푸짐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모든 것이 균형 잡힌 요리로 추천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와 같은 이색 서비스에 스튜디오에선 ‘일본엔 희한하게 많다’ ‘너무 괜찮은 서비스 아니냐’ ‘친구들을 일꾼으로 부리는 조미령에게 딱 필요한 것 같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유미의 모습은 25일 오후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공개된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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