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도둑놈 도둑님’ 스틸 / 사진제공=메이퀸 픽쳐스
‘도둑놈 도둑님’ 스틸 / 사진제공=메이퀸 픽쳐스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의 빈소가 차려지면서 산운율 식구들이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3일) 방송되는 ‘도둑놈 도둑님’에서 산운율 가족들은 장돌목(지현우)이 죽은 줄 알고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한다. 윤중태(최종환)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기로 선택한 장돌목의 안타까운 운명이 극에 달한다.

과연 장돌목이 어떻게 살아 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장레식장에 마련된 병원 빈소 복도 의자에 앉아 있는 장판수(안길강)가 권정희(이정은) 품에 안겨 폭풍 오열하고 있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장돌목의 시선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돌목이 살아있음을 눈치채고 그를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나선 강소주(서주현)와 한준희(김지훈)가 어떻게 도울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존재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복수극’을 향해 달려가는 세 사람의 의기투합 역시 ‘도둑놈 도둑님’을 보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장돌목이 자신의 지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뒤에서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전할 것으로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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