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 사진=방송 캡처
‘김생민의 영수증’ / 사진=방송 캡처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이 오늘(2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정규 편성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다. 팟캐스트 1위의 인기에 힘입어 공중파에 입성해 TV판으로 제작된 메가히트 프로그램이다. 6회에서는 ‘과학자로 추정되는 동탄 영웅’이 등장해 혼족의 외로움이 사무치는 영수증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예정된 6회 방송을 통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한마음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그런 가운데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예의 변함없는 몸가짐으로 담담히 인사했다. 또한 송은이는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한 것에 대해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 주세요”라며 정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김생민은 영수증을 보자마자 돈 쓸 일이 없어서 2억의 적금을 모았다고 밝히는 의뢰자의 사연에 “영수증 사상 가장 자산이 많은 분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숙사에 살고 있다”, “남자가 90%인 직장이다”, “돈을 쓸 일이 없다”등 다양한 상황을 연결 지으며 “이분은 동탄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다” 라며 셜록 홈즈 못지 않은 예리한 추리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이번 6회는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웃음과 함께 애청자들을 향한 아쉬움이 가득 베어있는 회가 될 것이다”라며 “그러나 오는 30일에는 1회 비하인드 스페셜, 10월 7일에는 2회 비하인드 스페셜이 방송되며 추석 명절기간에는 ‘영수증 몰아보기’가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이날 오후 10시 45분에 15분 분량으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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