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청춘시대2’ / 사진=방송 캡처
‘청춘시대2’ / 사진=방송 캡처
JTBC ‘청춘시대2’ 안우연이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공감을 부르는 ‘현실 눈물 연기’가 회자되고 있다.

지난 9회에서 헤임달(안우연)은 1인 시위를 이어가던 중 결국 계약 해지를 인정했다. 헤임달은 진명(한예리) 앞에서 감정을 억누르며 사인을 이어갔다. 애써 괜찮은 척 “팬에게 해주려 10만원을 들여 만든 사인이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계약 해지를 마친 헤임달은 아이처럼 서럽게 울음을 터뜨렸다. “중3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도 못하게 열심히 했다”고 힘겹게 털어놨다.

헤임달 역의 안우연은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현실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안우연은 소속사를 통해 “계약 해지 장면이 가장 힘들고 여운이 남는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안우연이 열연하는 ‘청춘시대2’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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