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콘서트’ 안상태 /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 안상태 / 사진제공=KBS
KBS2 ‘개그콘서트’ 안상태가 영화 ‘곡성’의 황정민으로 완벽 변신한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극단적 극단’은 관객에게 휘둘려 기획의도와 개연성은 안중에 없는 극단원들의 초막장 연극을 담은 코너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안상태는 ‘곡성’ 황정민을 패러디한 모습이다. 올빽의 꽁지머리부터 목 폴라티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분장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이어진 스틸 속 굿판을 벌이는 안상태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영화 속 명장명인 황정민 굿판 장면을 코믹하게 재구성한 것. 안상태는 얼굴이 시뻘겋게 되도록 혼신의 제자리 점프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안상태는 ‘곡성’ 황정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등장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안상태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종횡무진 휩쓸었다. 무엇보다 안상태의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코믹 표정 연기에 방청객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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