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목격자’/사진제공=NEW
영화 ‘목격자’/사진제공=NEW
영화 ‘목격자’가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까지 탄탄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23일 크랭크인한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이후, 현장을 목격한 상훈(이성민)과 그를 목격한 희대의 살인마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스릴러.

먼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 가장 안전해야 할 자신의 집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되어버린 주인공 상훈 역은 배우 이성민이 맡아 틈새 없는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건을 증언하는 목격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범인을 쫓는 형사 재엽 역에는 천의 얼굴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상호가 캐스팅돼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충무로 대표 흥행작에서 단연 돋보이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배우 진경은 살인범에게 목격 당한 이후 위험에 처하게 된 상훈의 아내 수진’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배우 곽시양이 아무도 목격자로 나서지 않는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 ‘태호’로 분해 정통 스릴러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탄탄한 라인업을 확정 지은 ‘목격자’는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지난 11일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도 완벽한 열연과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줬다.

‘목격자’의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은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 스태프의 의지와 열정이 얼마나 높은지 충분히 실감하고 있다. 기대 이상의 영화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촬영을 앞둔 포부를 드러냈다.

배우 이성민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하는 만큼 뜨겁고 즐거운 현장이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김상호는 “리딩부터 열기가 대단했다. 무척이나 기대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배우 진경 역시 “좋은 분들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고 멋진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설렘을 드러냈으며 배우 곽시양은 “동료 배우들 및 스태프와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난 덕분인지 한 식구 같은 마음이다. 영광스러운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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