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 출연하는 홍경민(왼쪽 위부터), 이세준, 임진웅, 윤희석, 병헌, 최승열, 조복래, 최성욱 / 사진제공=㈜더그룹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 출연하는 홍경민(왼쪽 위부터), 이세준, 임진웅, 윤희석, 병헌, 최승열, 조복래, 최성욱 / 사진제공=㈜더그룹
가수 고(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새로운 출연자로 오는 11월 돌아온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김광석과 동물원의 첫 만남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김광석, 동물원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공연 때마다 호응을 얻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동물원의 박기영은 이번 공연에서도 음악 수퍼바이저로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탈퇴한 뒤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 역은 홍경민과 최승열이 다시 합류하고, 배우 조복래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극의 흐름을 이끄는 창기는 유리상자 이세준, 배우 윤희석, 임진웅이 나선다.

경찬 역은 병헌과 최신권이 연기한다. 준열 역은 유제윤, 최성욱이 나서며 기영 역은 방재호, 류하가 낙점됐다.

오는 11월 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