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진영, 윤종신/사진제공=박진영 SNS
박진영, 윤종신/사진제공=박진영 SNS
박진영과 윤종신이 SBS 음악 프로그램 ‘파티피플’에서 ‘동병상련’의 교감을 나눴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파티피플’에서는 최근 신곡 ‘좋니’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윤종신이 출연해 MC 박진영과 만난다.

1990년 데뷔한 윤종신은 ‘좋니’로 무려 28년, 총 9925일만에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역주행 인기몰이로 정상을 차지하며 가요계 최고 화제의 인물이 된 그가 선택한 프로그램이 바로 박진영이 진행하는 ‘파티피플’이었다.

두 사라람은 절묘한 공통점으로 눈길을 끈다. 1990년과 1993년 가요계에 데뷔한 윤종신과 박진영은 주옥같은 명곡들을 직접 부른 가수이자 가요계 대표 히트곡들을 직접 만든 작사가와 작곡가로 명성을 떨쳐왔다.

또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서 후배들을 양성중이며 Mnet ‘슈퍼스타 K’, SBS ‘K팝스타’의 멘토로서 가요계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를 주도해 왔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일찌감치 진행솜씨를 인정받아온 윤종신에 이어 박진영 역시 ‘파티피플’을 통해 데뷔 24년만에 단독 MC를 맡으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진행자로서의 책임감과 부담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많은 접점을 가진 두 사람은 방송에서 음악을 만드는 방식과 철학, 신곡 발표에 대한 고충 등에 둘만이 할 수 있는 얘기를 함께 나누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박진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티피플’에서 함께한 윤종신과의 이미지와 함께 “#JYPPartyPeople #윤종신 # YoonJongShin 28년만에 음악방송 1위, 내일밤 12시 15분”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하며 기대를 높였다.

SBS ‘파티피플’은 오는 17일 오전 12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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