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란제리 소녀시대’/사진제공=FNC애드컬쳐
KBS2 ‘란제리 소녀시대’/사진제공=FNC애드컬쳐
KBS2 ‘란제리 소녀시대’의 보나가 청순미를 뽐냈다.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주인공 정희역을 맡은 보나의 순수한 미소가 돋보이는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보나는 책상에 앉아 파란 우산을 펴 들고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꿈꾸는 듯한 눈빛으로 우산을 올려다보며 살포시 미소를 띈 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나가 들고 있는 파란 우산은 여회현(손진)에게서 받은 것. 가방에 든 쪽지를 발견하고 급히여회현을 만나러 갔을 때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온 보나에게 그가 건넨 것이다. 채서진(혜주)이 보나를 위해 자기 것과 똑같이 만들어준 가방을 채서진의 것으로 오해한 여회현이 쪽지를 잘못 넣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보나는 여회현의 마음이 자신을 향한 것으로 착각하고 혼자만의 사랑을 키워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방송 말미 방송제가 끝난 무대 위에서 여회현이 채서진의 팔을 붙잡고 구애하는 모습을 보나가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여회현이 준 우산을 들고 행복해하는 보나의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렘과 행복이 전해지는 사진 속 보나의 모습이 방송 말미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여서 보나와 여회현, 채서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란제리 소녀시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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