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방송화면 캡처
김병만과 이수근이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최강 콤비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글에 완벽 적응하며, 생존을 위해서 절친 김병만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이수근은 지난 주 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도 어김없이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이수근은 김병만을 도와 스피드와 퀄리티를 모두 만족시킨 수준급 생선 손질을 선보이며 ‘생선장인 수근의 손질교실’을 열었다. 이어 김병만이 잡아온 크레이피시를 먹는 만찬 자리에서도 서로 음식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쿡방과 먹방을 오가는 생생하고 유쾌한 방송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멈추지 않는 이수근의 콩트본능이 20년 절친 김병만과 환상의 호흡을 이루며 둘은 완벽한 개그콤비의 모습을 선보였다. 틈만 나면 개그로 대동단결 하며 웃음 폭탄을 안기는 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또 깊어진 밤, 함께 대화를 나누던 둘의 모습은 진솔하면서도 진한 우정이 그대로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평소 보여준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장난을 치던 유쾌한 케미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하며 오랜 두 친구를 더욱 빛나게 했다.

20년 전 단칸방에서 꿈을 키우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김병만과 이수근은 녹록지 않았던 현실에도 함께 울고 웃으며 꿈을 위해 이겨낸 사이다. 이렇듯 현재는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앞으로 1회 방송만을 남겨둔 이번 SBS ‘정글의 법칙’ 편에서 김병만과 이수근의 절친 콤비는 마지막까지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 줄지 안방극장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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