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방송 화면 캡쳐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방송 화면 캡쳐
1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주원규·신하은) 속 김주혁, 이승준이 9시 뉴스 차기 앵커 자리를 놓고 대립했다.

김백진(김주혁)은 미국 최초의 한국계 장관인 로버트 윈스턴과의 친분으로 한국 언론 중 유일하게 그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르곤 팀은 단독 인터뷰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며 정성을 다 했다.

유명호(이승준)는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르곤 팀의 단독 인터뷰를 노렸다. 그는 아르곤 팀을 찾아 “그런 중요한 인터뷰는 뉴스나인에서 맡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백진은 “부하가 어렵게 잡은 인터뷰를 이런 식으로 뺏는 겁니까”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명호는 “보도국장에게 보고도 안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냐”며 “뉴스나인 차기 앵커 되려고 이기적으로 굴지 마”라며 백진을 비난했다. 백진은 “우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명호는 “두말하게 하지 마”라며 보도국장의 권력으로 응수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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