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다시 만난 세계’/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SBS ‘다시 만난 세계’/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이연희-안재현-이시언-박진주-김진우 등이 선보이는 기운 충전 웃음 열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는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19살 청년 성해성(여진구)과 동갑내기 소꿉친구 정정원(이연희)의 색다른 판타지 로맨스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는 해성의 소멸 전조 증상이 드러나는 가하면 해성이 누명을 쓴 ‘미술실 살인사건’과 관련 차태훈(김진우)의 자백이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회가 거듭될수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극중 분위기와 달리, 배우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이시언-박진주-김진우 등 ‘다만세’ 배우들은 카메라 불이 꺼지면 서로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폭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깜찍한 애교가 섞인 장난을 치는 등 웃음꽃을 피워내고 있다.

무엇보다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며 환상적인 ‘커플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여진구와 이연희는 촬영을 기다리거나 서로 대사를 맞춰보면서도 연신 미소를 지으며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안재현은 함께 연기하던 여진구의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빙그레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눈부신 ‘안구정화 미소컷’을 완성했다. 또한 능청스럽게 허당 연기를 소화하던 중 수줍은 미소를 드리우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코믹 애드리브’ 열연으로 극중 폭소탄을 선사하고 있는 이시언과 박진주는 ‘분위기 메이커’답게 현장 곳곳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 함께 누군가에게 영상 통화를 하면서 애교 섞인 귀요미 하트를 건넸다. 이시언은 마약 단속 장면을 촬영하면서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바닥에 무릎 꿇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진우는 촬영을 준비하던 도중 카메라에는 시선을 두지 않은 채로 ‘노룩(No look) V 포즈’를 취하는 의외의 반전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다만세’ 배우들이 체력적으로 다소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 현장에서는 항상 웃음꽃이 가득하다”며 “현장에서 연일 계속되는 배우들의 유쾌한 스마일 열전이 현장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 33, 34회 분은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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