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39일째인 오늘(9일) 오후 1시,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8월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또 다시 자체 경신했다. 1,270만 관객을 기록한 ‘암살’과 동일한 속도다.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온 ‘택시운전사’는 개봉 6주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입소문과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매주 쏟아지는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택시운전사’는 해외 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 등 화제를 모으고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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