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스틸 / 사진제공=KBS
‘황금빛 내 인생’ 스틸 / 사진제공=KBS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배우들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대본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황금빛 내 인생’은 가짜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은 여자가 황금빛 인생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방송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23.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제작진은 천호진·김혜옥·이태성·신혜선·서은수·신현수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천호진·김혜옥과 이태성·신현수는 각각 부부, 형제 케미를 선보이며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 서로의 눈을 쳐다보며 대사와 감정을 맞추고 있다. 신혜선은 강렬한 눈빛으로 대본을 읽고 있다. ‘국가대표 흙수저’ 서지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장면마다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대사와 지문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 서지수 역의 서은수는 볼펜을 들고 공부하듯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대본을 향한 진지한 눈빛과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은 극 중 해맑은 캐릭터와 또 다른 분위기라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활기가 넘친다. 특히 쉬는 시간 틈틈이 가족 전체는 물론 부부-형제-자매지간이 함께 대본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모든 배우들이 작품에 열정을 갖고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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