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신상터는 녀석들’ 허경환-정진운-서장훈/ 사진제공=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 허경환-정진운-서장훈/ 사진제공=코미디TV
개그맨 허경환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밤 방송되는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는 ‘신혼부부 워너비 혼수신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허경환은 ‘혼수로 준비하고 싶은 아이템이 무엇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편백나무 욕조’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혼자 탕에 있으면 심심하다. 아내 될 사람에게 ‘욕실만 들고 와라’라고 말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 적령기를 묻는 질문에 “목표는 38살이었다. 몇달 안 남았다.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본인이 할 의지가 있냐?’는 나르샤의 질문에 “2세가 궁금하다. 아기를 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아내보다 애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서장훈에게 화살을 돌리며 “장훈이 형은 2세 없냐?”고 물었고, 나르샤 또한 “계획은 세울 수 있는 게 아니냐?”며 집중 공격했다. 마지막으로 허경환은 아무 답변을 하지 못하고 너털웃음만 짓는 서장훈에게 “육아 프로그램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쐐기를 박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신상터는 녀석들’은 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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