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사진=SBS ‘영재발굴단’
SBS ‘영재발굴단’이 이탈리아를 찾아 화가 밈모 팔라디노를 만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 124회에는 ‘영재발굴단 in 유럽’ 2부인 이탈리아 편이 방송된다. 여정의 주인공은 피카소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그림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현해 낸 김하민 군이다.

그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자신만의 전시회를 여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당돌한 꼬마 화가였다. 그리고 이번 ‘영재발굴단 in 유럽’ 시리즈를 통해 하민 군의 꿈이 이뤄졌다. 그리고 동생 김노은 양이 함께 동행했다. 지난 방송에서 영어 회화부터 동시통역까지 척척해냈던 6살 노은 양이 하민 군의 통역사를 자처했다.

하민 군은 평소 좋아했던 이탈리아 화가 밈모 팔라디노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올해 일은 살인 밈모는 ‘살아있는 피카소’라는 평가를 받는 트랜스 아방가르드 예술가로 작품 하나가 몇 억 대를 호가할 정도로 세계적인 거장이다.

동시에 밈모 팔라디노는 ‘이탈리아 5대 화가’로 꼽히기도 한다. 현재 밈모는 나폴리 근교의 베네벤토에 거주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 날아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꺼이 만남을 허락했다.

밈모는 하민 군과 노은 양을 초대해 자신의 집이자 갤러리인 베네벤토의 저택을 외부에 최초 공개했다. 게다가 하민 군과 즉석에서 회화 협업했다. 70살 거장 ‘밈모 팔라디노’와 7살 ‘꼬마 화가’가 함께 만들어낸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

밈모 팔라디노가 하민 군에게 직접 남긴 감동적인 메시지는 오는 6일 오후 8시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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