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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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준호가 일본에서 5년 연속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준호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전국 투어 ‘JUNHO (From 2PM)Solo Tour 2017 “2017 S/S”’을 마지막으로 전국 6개 도시 14회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7월 1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에 이어 이날 요코하마까지 이어졌다. 7월 26일 공개 후 오리콘 위클리차트 2위에 오르며 사랑받은 준호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2017 S/S’의 타이틀과 걸맞게 일본팬들에게 뜨거운 여름을 선사했다.

준호는 공연의 콘셉트와 아이디어, 전곡 퍼포먼스는 물론 스테이지 세트와 의상, 조명의 섬세한 부분까지 본인이 도맡으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일본 솔로 데뷔곡 ‘키미노 코에’로 막을 연 준호는 ‘2017 S/S’의 타이틀곡인 ‘Ice Cream’ 을 비롯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준호는 공연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지금 이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평생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31일 파이널 무대에는 2PM 멤버 준케이와 닉쿤이 응원차 공연장을 방문해 우정을 빛냈다. 준케이는 ‘HYPER’ 무대에서 객석에서 랩 피처링을 하는 깜짝 무대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30일 열린 요코하마 첫 공연에서는 이달 11일 한국에서 발매하는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CANVAS’를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일본에서 5년 연속 전국 솔로 투어를 성료한 준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총 7트랙이 담긴 앨범 ‘CANVAS’를 발표한다. 준호는 이 앨범의 전곡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준호는 오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열고 직접 팬들과 만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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