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청춘시대2’ 방송 캡쳐
/사진=JTBC ‘청춘시대2’ 방송 캡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 신현수의 공감 가는 이별 이야기가 시작됐다. 지우와의 결별 후, 애정 가득했던 시선이 쓸쓸한 눈빛으로 변한 것.

지난 1일 방송된 ‘청춘시대2’ 3화에서는 캠퍼스 커플이었던 은재(지우)와 결별한 종열(신현수)의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개강 후 은재와 강의실에서 마주친 종열은 긴장한 마음을 숨긴 채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건넸다. 이어 복도에서 부딪혀 넘어질 뻔한 은재를 자신도 모르게 잡아주고는 당황했다.

이후 술집에서 친구들이 이별 이야기를 꺼내자 하염없이 술잔만 비우는 장면과 홀로 버스 안에서 쓸쓸한 눈빛으로 멍하니 앉아있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서 ‘볼펜선배’로 불리며 설렘을 선사했던 종열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청춘시대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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