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net ‘쇼미더머니6’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6’ 캡처
래퍼 행주가 반전드라마를 새로 썼다. Mnet ‘쇼미더머니6’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1일 오후 11시부터 ‘쇼미더머니6’ 최종회가 생방송됐다. 생방송은 2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넉살과 다이나믹듀오, 행주와 지코-딘, 우원재와 타이거JK-비지가 TOP3에 진출한 가운데, 1라운드 대결 결과 우원재가 아쉽게 탈락했다.

2라운드 대결에서 넉살은 ‘막이 내려도’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가 래퍼가 되고 얻은 인연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넉살의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뒤이어 행주는 ‘돌리고’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DJ DOC가 피처링에 참여해 흥을 돋웠다.

생방송 문자 투표와 현장 관객 평가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행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행주의 승리로 우승 프로듀서 타이틀을 얻게 된 지코는 “기분이 좋은데,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행주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가 소속된 리듬파워 동료들이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온 것. 행주는 “지금 이 친구들을 위해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며 남다른 소회를 털어 놓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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