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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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측이 화장품 브랜드 골드마크로부터 피소당한 사실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지원은 매니지먼트 수수료 청구와 관련해 골드마크와 매니지먼트 또는 수수료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며 골드마크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번 초상권 관련 소송에서 골드마크가 반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결을 받았다”며 “아직 소장 내용을 보지 못했으나 당시 주장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판단 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드라마 방영 직전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강함 유감을 표한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하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오늘 골드마크사가 하지원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담당 법무팀과 논의를 거쳐 법률 검토를 진행하느라 피드백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브랜드 홍보 활동 불이행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번 초상권 관련 소송에서 골드마크 측이 반소를 제기하였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 아직 소장 내용을 보지는 못하였으나 당시 주장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2. 매니지먼트 수수료 청구와 관련하여, 하지원씨는 골드마크와 어떠한 매니지먼트 또는 수수료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음으로 골드마크 측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3. 아울러 드라마 방영 직전에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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