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영재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청소년 문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29일 가요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야외공연장 스케치북 No.9에서 ‘렛츠두잇(Let’s Do It)’이라는 타이틀로 거리 공연을 연다.

‘렛츠두잇’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벅스, 더아이콘티비가 공동 주최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청소년 공감 행복 프로젝트다.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특히 강남역 9번 출구 앞은 최근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통해 다양한 맛집이 들어서며 유동 인구가 늘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달 이곳에서 열린 ‘백종원의 푸드트럭’ 응원 공연에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15세 막내 이우진을 비롯해 리더 이석철(18세) 이은성(18세) 이승현(17세) 김준욱(16세) 정사강(16세) 등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보이밴드다.

‘렛츠두잇’ 프로젝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영재 밴드’라는 별명을 얻은 더 이스트라이트가 청소년들에게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들의 출연 이유를 밝혔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아이 갓 유(I Got You)’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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