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창궐’ 크랭크인 / 사진제공=NEW
영화 ‘창궐’ 크랭크인 / 사진제공=NEW
영화 ‘창궐’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일 촬영에 돌입한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 최초 ‘야귀’라는 신선한 소재로 기대를 모은다.

‘창궐’은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만난 작품이다. 여기에 장동건·조우진·김의성·정만식·서지혜·이선빈·조달환·김주혁이 캐스팅됐다. 지난 23일 열린 대본 리딩에서 이들은 배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김성훈 감독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데뷔 25년 만에 스크린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장동건은 “시나리오에 완전히 매료됐다. 강렬한 캐릭터라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이청과 함께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을 맡았다. 김의성은 어진 군주였으나 왕권에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를 연기한다. 정만식은 이청을 보필하는 내관 학수, 서지혜는 무녀 출신의 후궁 조씨를 맡았다. 이선빈은 야귀가 창궐한 마음에서 주민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덕희 역으로 열연한다.

‘창궐’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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