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고승재(이하 승재)가 자신의 장난감을 용으로 착각하는 김종민(이하 종민)에게 공룡이라고 알려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종민이 승재의 집을 깜짝 방문해 “너는 왜 이렇게 용이 많냐”고 묻자 승재는 “아니! 트리케라톱스”라고 정확하게 알려줬다.

이어 승재가 종민에게 “무서운 세뿔”이라고 뜻을 설명하자, 종민은 “무소 쇠뿔?”이라는 엉뚱한 반응을 내놨고 어김없이 승재로부터 “아니야! 무서운 세뿔”이라고 교정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승재가 “플레시오사우루스”라며 또 다른 공룡을 설명하자 생전 처음 듣는 단어에 당황한 김종민이 “이게 뭐라고?”라며 되물었고, 승재는 또박또박 공룡의 이름을 되짚어 전했다.

승재는 이어 “(플레시오사우루스는)힘이 세서 먹잇감을 망원경으로 보다 달려가서 먹잇감을 딱 한입에 날카로운 이빨이 깨물어!”라는 어려운 문장을 단숨에 얘기했다. 이에 종민이 “너여.. 너를 문다!”라는 짧은 말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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