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블루카펫 행사에 참석 중이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김구라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블루카펫 행사에 참석 중이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김구라가 “내가 그동안 방송을 날로 먹었다”며 반성했다. 25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서다. 김구라는 개막식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김구라는 국내외 화려한 공연들을 보며 감탄했다. 그는 “나는 코미디언 출신이지만 현재 개그를 하고 있진 않다”며 “내가 그동안 방송을 날로 먹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대에 오른 공연 팀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기발하다. 예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다”라며 칭찬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 5회를 맞았다. 지난 회보다 축제 기간을 하루 더 늘리고 다채로운 국내외 공연을 섭외하는 등 국제 페스티벌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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