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장서희와 양정아가 스토커 사주의 진실을 둘러싼 ‘증거 전쟁’을 선포했다.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25일 양정아가 스토커를 만나 담판을 짓는 사진을 공개했다. 스토커를 향한 양정아의 눈빛에는 온갖 의심이 담겼다. 그가 죄를 감추기 위해 어떤 식으로 회유할지, 행여 진짜 스토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다른 사진 속에는 멀리서 지켜보던 장서희가 양정아와 정면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김수미에게 누명을 씌웠던 양정아는 손창민 일가에게 절대로 비밀을 들킬 수 없는 입장. 장서희는 죽은 어머니와 손창민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힐 의지를 가져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장서희는 제작진을 통해 “이제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들레(장서희)는 계화(양정아)의 죄를 한 번에 공개하기 보다는 증거를 찾아내 스스로 인정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들레가 계화의 숨통을 어디까지 조여갈지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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