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화면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화면
처음 느껴보는 부정(父情)에 웃음꽃이 피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21회에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은 전 재산을 몰수 당한 뒤 딸 이지영A(강예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날 저녁, 백작은 이지영A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백작은 이지영A가 자신의 딸 은비(고비주)의 숟가락 위에 반찬을 얹어주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에 백작도 이지영A의 밥 위에 반찬을 건네주고 웃었다.

이를 본 강호림(신성록)은 “은비 엄마는 새우 알레르기가 있다”고 만류했지만, 이지영A는 “이거 하나 먹는다고 죽지 않는다”며 반찬을 입에 넣었다. 그는 결국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온 몸에 가려움을 느끼면서도, 아버지의 정을 느꼈다는 사실에 자꾸만 웃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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