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컷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컷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영화 ‘로마의 휴일’이 임창정·공형진·정상훈의 3인 3색 매력이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 인한(임창정)·기주(공형진)·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습격한 뒤 나이트클럽에 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영상 속 인한·기주·두만은 무기 밀매를 위해 러시아인 거래상을 만난다. 두만이 왕초보 여행 러시아어 책자를 들고 “스바시바”라고 말하자 러시아인들은 “챙겨 드릴게”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삼총사 중 리더 인한은 강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인질이 격투를 제안해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인다. 맏형 기주는 막내 두만에게 무시당하면서도 마냥 웃는 모습으로 색다른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두만은 인질들에게 총구를 겨누며 무자비한 행동을 하다가도 여성 인질에게 매력을 느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3인 3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조화가 기대를 모으는 ‘로마의 휴일’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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