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임시완과 임윤아가 옥중 재회한다.

지난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작가 송지나)에서 왕원(임시완)은 세자빈 간택 자리에서 은산(임윤아)이 은영백(이기영)의 딸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왕원과 은산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겨를도 없이 송인(오민석)의 계략에 휘말리게 됐다. 옥부용의 도발로 충렬왕(정보석)이 은산을 잡으려 한 것. 은산이 관군에게 끌려가고 이를 본 왕원이 분노를 폭발시켜 오늘 방송(21일)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임시완(왕원)과 임윤아(은산)가 옥중에서 재회한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두 사람이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 스틸 속 임시완과 임윤아는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항상 티격태격하며 장난기 많았던 두 사람이 전과는 다른 서글픈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임윤아는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다. 눈물이 곧 터질까 입을 꾹 다물고 임시완을 바라보는 임윤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임시완은 옥에 갇혀 있는 임윤아의 모습이 보기 힘겹다는 듯 고개를 돌리고 있다.

이는 옥에 잡혀 있는 은산을 보기 위해 왕원이 옥으로 찾아간 장면. 과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또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왕은 사랑한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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