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집사가 생겼다’ 김준현 / 사진제공=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 김준현 / 사진제공=올리브TV
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 에서 집사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14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 2화에서는 예능 최초로 집사 만족도 평가가 실시된다.

먼저 장혁진은 출장을 떠난 아빠를 대신해 다문화 가정 삼남매와 엄마를 돕는 집사로 변신한다. 특히 장혁진은 집안일을 하면서 동시에 삼남매를 돌보는 것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첫째 메디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정적으로 추며 놀아주는가 하면, 막내 칼로스를 목욕시키기 위해 주전자 포트로 물을 데우는 정성을 보이며 감동을 선사할 전망. 프로살림꾼 장혁진은 집사를 믿고 집을 비운 의뢰인을 대신하여 집안과 아이들 모두 성공적으로 돌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원희는 문채원의 절친한 동생인 배우 왕지원의 집사가 되어 특별한 ‘케어’를 선보인다. 바로 집안 수맥잡기에 도전하는 것. 그는 평소 풍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만큼 직접 수맥봉을 챙겨와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안의 기운이 궁금했다던 의뢰인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임원희는 스스로 터득한 다양한 독립생활 팁을 알려주며 독립생활 초보의 맞춤 집사로 활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신승환과 신원호는 닥스훈트 8남매 집을 방문해 집사의 역할을 이어간다. 신승환은 맛있는 수제 간식을 만들어 강아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신원호 역시 7년차 애견인의 면모를 십분 발휘해 의뢰인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의뢰인의 개인적인 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해 닥스훈트 8남매를 데리고 애견 공원을 찾는다. 강아지들과 같이 수영장에 들어가 놀아주는 것은 물론, 공놀이를 하다 미끄러워 넘어져도 금방 일어나 다시 공을 던지는 등 집사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좌충우돌 닥스훈트 8남매와 애견인 두 집사의 케미가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집사장 김준현이 4인 집사들을 불러 모아 새로운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준다. 김준현은 집사들의 ‘만족도 평가’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밝히고 1등 집사와 꼴찌 집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은 의뢰인들이 자신들의 능력치를 세세하게 평가했다는 것을 듣고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만족도 평가를 통해 자신의 능력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두번째 의뢰인들을 방문했을 때 맞춤 집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연 첫번째 의뢰인들에게서 만족도 최고점을 받은 집사는 누가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집사가 생겼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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