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파티피플’ 정용화 / 사진제공=SBS
‘파티피플’ 정용화 / 사진제공=SBS
정용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파티피플’에서 다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12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파티피플’에는 최근 두 번째 솔로 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로 컴백한 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한다.

이날 정용화는 키보드 연주부터 일렉 기타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면모와 함께 화려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 정용화의 무대를 본 MC 박진영은 “정말 재능도 많고 아직 다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은 것 같아서 무대를 보면서 내가 억울했다”고 감탄했다. 그 말을 들은 정용화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파티피플’에서 다 보여주겠다”고 말해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정용화는 장담한 대로 이날 녹화에서 뮤지션으로서의 재주를 아낌없이 선사했다. 다양한 악기 연주는 물론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블랙핑크의 ‘휘파람’의 인트로 부분을 휘파람으로 그대로 재연하기도 했다. 마치 CD를 틀어 놓은 듯한 정확한 음정에 놀란 블랙핑크는 정용화의 ‘휘파람’ 반주에 랩을 맞추며 이색 듀엣 무대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이 날 ‘파티피플’의 화제의 코너 ‘뺏고송’에서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선보였다.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전혀 새로운 감성의 반주로 어쿠스틱 버전 ‘불장난’을 탄생시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파티피플’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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