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석훈 / 사진제공=SBS 보이는 라디오
이석훈 / 사진제공=SBS 보이는 라디오
가수 이석훈이 단독 콘서트 티켓 매진을 위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곡 ‘나야 나(픽 미)’를 출 수도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10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JJ 프로젝트와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석훈은 오는 9월 ‘2017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쓰임’을 연다. DJ 컬투가 “공연에서 ‘나야 나’를 추냐”고 묻자 이석훈은 “안 춘다. 그런 공연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지난 6월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석훈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나야 나’ 안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석훈은 당시에 대해 “살아생전 그런 춤을 춰본 적이 없는데, 해보니 재밌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DJ 컬투는 이석훈의 콘서트 티켓이 소량 남은 것을 언급하며 “‘나야 나’를 춰야 매진이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이석훈은 “그럼 무조건 추겠다”고 말을 바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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