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엑소 / 사진제공=CJ E&M
엑소 / 사진제공=CJ E&M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케이콘 2017(KCON 2017)’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9월 22~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7 오스트레일리아’에 걸스데이, 몬스타엑스, 빅톤, 업텐션, 엑소, 우주소녀, 워너원, 펜타곤, SF9 등 9팀이 참가한다. 특히 최근 데뷔와 동시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인기 몰이 중인 워너원의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너원 / 사진제공=CJ E&M
워너원 / 사진제공=CJ E&M
‘케이콘 2017’은 인기 가수들은 물론, 신인가수들에게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K팝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2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을 시작으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한 ‘케이콘’이 호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5월 도쿄, 6월 뉴욕, 8월 LA에서 한류를 전파한 ‘케이콘’은 올해 마지막 개최국으로 오세아니아 대륙의 중심지인 호주를 택했다. 호주 최초, 최대 규모의 한류 행사를 열고, 오세아니아 지역에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고 한류의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번 ‘케이콘’ 행사에는 K뷰티, K패션, K음식 등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컨벤션은 물론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에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는 ‘케이콘’을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대표 이벤트’로 지정하고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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