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와 소희정이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다.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의 지난 주 방송에서 박복자(김선아)는 안태동(김용건)의 회사 ㈜대성펄프 매각을 도모한 한민기(김선빈)가 자신과 주변인들의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있다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그동안 한 배를 탔다고 생각했던 한민기는 처음부터 박복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회사 매각 후에도 경호원을 통해 박복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고 있었다. 또 상류층 소문의 중심지 풍숙정의 오풍숙과 정보를 거래해왔던 것.

박복자는 풍숙정으로 직행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오풍숙(소희정)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편법과 반칙 없이 여기서 살아날 수 없다고 당돌하게 나왔다. 이어 박복자에게 어쩌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궁금증이 증폭시켰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박복자와 오풍숙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절대 당하고만 있을 성격이 아닌 박복자는 승승장구하는 풍숙정을 위태롭게 만들 행동을 취하며 이에 오풍숙도 지지 않고 치열한 반격에 나선다. 특히 박복자는 화제가 되었던 파스타 난투극과는 또 다른 푸드 파이트(Food Fight)로 오풍숙에게 제대로 한 방을 먹일 예정.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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