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KBS2 ‘아버지가 이상해’김영철, 김해숙 / 사진제공=iHQ
KBS2 ‘아버지가 이상해’김영철, 김해숙 / 사진제공=iHQ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삶의 터전인 아빠 분식은 어떻게 될까?

5일 방송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한수(김영철)과 나영실(김해숙) 부부는 ‘아빠 분식’을 정리하고자 한다.

앞서 안중희(이준)에게 진실을 들킨 변한수와 나영실은 결국 아빠 분식을 부동산에 내놓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한수는 “내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며 그 이유를 밝혔다.

아빠 분식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 씨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다. 이곳에서 가족들은 서로 김밥 말기를 도우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고, 변혜영(이유리)의 남편 정환(류수영)이 선물한 한우세트로 온 가족이 스테이크 파티를 열기도 했다. 한수가 중희에게 김밥을 먹여주며 부저을 알려준 곳도 아빠 분식이다.

가족을 이어주는 매개이자 따뜻함의 상징이었던 공간의 부재가 보는 이들에게 어떤 감정을 전할 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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