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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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고경표가 박보검의 바른 매력에 관해 말했다.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고경표는 박보검과 친하다며 “워낙 작품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면 상남자냐”고 묻는 MC 질문에 고경표는 “(박)보검이가 사실 굉장히 착하고 여린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그 안에서 결단력이 굉장히 있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저희와 외진 곳으로 여행도 가고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그 때마다 느꼈던건 이 친구가 참 묵묵히 티 내지 않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한다”며 “피로를 잊기 위해 술을 좀 마셨다. 아프리카가 와인이 유명해 와인을 마셨는데 내가 좀 취한 것 같으면 ‘형 그만 마셔요’ 한다. ‘좀 더 마실게’ 하면 ‘아니에요. 그만 마시세요. 내일 피곤할 수 있어요. 그만 두세요’라고 하고 뒷정리를 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검이가 술을 잘 못하는데 묵묵히 형들 술 마시는거 지켜봐주다가 끝나면 뒷자리 정리하고 아침에도 제일 먼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현무는 “단점이 없다”고 말했고, 고경표는 “그게 단점이다. 사람이 허술한 점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 스탠다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도 그렇다”고 거들었고, 고경표는 “그런 면에서 닮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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