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이방인’ 포스터 / 사진제공=극단 산울림
연극 ‘이방인’ 포스터 / 사진제공=극단 산울림
극단 산울림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이방인'(연출 임수현)을 무대에 올린다.

‘이방인’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 1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을 원작으로 하며, 개성 있는 인물과 극적인 사건을 무대 위에서 표현한다.

이 작품은 인간의 탐욕스러운 모습과 규격화된 사회에 대한 무관심, 부조리한 현실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녹여 ‘나’의 삶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질문을 던진다. 번역과 각색을 맡은 임수현 연출은 원작 속 뫼르소의 독백을 충실하게 살릴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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