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알 수도 있는 사람’ / 사진제공=JTBC
‘알 수도 있는 사람’ / 사진제공=JTBC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이 3일 만에 25만 뷰를 돌파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단 3일 만에 25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1회와 2회는 ‘웹드라마 TV부분 일간 인기 동영상 순위’에서도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3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알 수도 있는 사람’ 4회에서는 이안(최수영)이 잠겨있는 스마트폰만 남기고 세상을 떠나버린 남자친구 김진영(심희섭)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밀번호를 추적해나갔다.

앞선 1~3회 방송에서는 이안과 김진영이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연인이 되는 과정에서부터 뜻하지 않았던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의 롤러코스터같은 연애사가 담겼다. 죽기 전 이안에게 잠겨있는 스마트폰을 남긴 김진영과 사랑의 기억을 총 동원해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안과 죽은 옛 연인의 흔적을 지우기도 전에 갑작스레 이안의 앞에 동명이인의 김진영(이원근)이 나타나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안은 김진영(심희섭)과의 과거 추억을 회상하면서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안은 과거 자신이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던 날과 김진영(심희섭)의 군 제대 날짜가 같았던 것을 떠올리며 비밀번호를 맞출 4번째 기회를 사용했다. 그런 이안의 곁을 또 다른 김진영(이원근)이 지켰다. 방송 말미 이안이 마라톤 완주 후 진영의 품으로 쓰러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였던 JTBC가 올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칙한 소재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그 시작을 알린 드라마다.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을 연결고리로 삼아 매회 비밀번호를 푸는 이안의 시선을 통해 달달하면서도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함 속의 신선한 재미다.

‘알 수도 있는 사람’ 5회는 오는 4일 오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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