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사무엘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식스틴(SIXT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농구공을 옆구리에 낀 채 V를 그리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사무엘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식스틴(SIXT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농구공을 옆구리에 낀 채 V를 그리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가수 사무엘이 롤모델로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을 꼽았다.

사무엘은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음반 ‘식스틴(SIXTE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나 “‘크리스무엘’이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무엘’이란 크리스 브라운과 사무엘을 결합한 단어다. 크리스 브라운은 미국의 유명 솔로 아티스트로, 사무엘의 롤 모델이다.

그 이유가 다소 엉뚱하다. “크리스 브라운의 음악과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닮고 싶지만, 무엇보다 키와 몸이 닮고 싶다”는 것. 사무엘의 솔직하고 귀여운 답변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사무엘은 “제가 지금 성장기다. 앞으로 181cm까지 키가 자랐으면 좋겠따”면서 “크리스 브라운 같은 몸을 갖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사무엘은 우선 노래와 춤에 있어서만큼은 ‘제2의 크리스 브라운’ 탄생을 기대케 했다. 타이틀 곡 ‘식스틴’과 수록곡 ‘위드 유(With U)(Feat. 청하)’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 포지션 평가 경연 곡으로 보여줬던 ‘겟 어글리(Get Ugly)’ 퍼포먼스까지 선사했다.

사무엘의 첫 번째 미니 음반 ‘식스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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