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가수 이소은이 MBC ‘복면가왕’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3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과일빙수와 영희가 3라운드 대결에서 맞붙었다. 박빙의 대결 끝에 영희가 가왕에 도전하게 됐다.

아쉽게 탈락한 과일빙수의 정체는 바로 데뷔 20년차 가수 이소은이었다.

이소은은 “뉴욕에서 로펌에 있다가 현재는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노래를 부를 때가 성당에서 미사할 때 열창하는 것뿐이라 (무대가) 그리웠다”며 “(지난해 11월)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소은의 등장에 음악평론가 임진모를 비롯해 god 박준형, 카이 등이 “그리웠다”면서 그의 가수 복귀를 바랐다.

이소은은 “아쉬운 것 없이 신나게 즐겼다”며 “오랜만에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제가 하는 일, 음악이 됐든 다른 일들이 됐든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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