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JTBC ‘알 수도 있는 사람’ 이원근, 최수영, 심희섭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TBC ‘알 수도 있는 사람’ 이원근, 최수영, 심희섭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TB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이하 알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 츠이 주연배우 최수영(소녀시대 수영), 이원근, 심희섭의 사진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로맨스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소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풍기는 분위기만으로 이들의 화목함을 느낄 수 있다.

극중 워커홀릭 예능PD 이안 역을 맡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줄 최수영은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이안이 옛 연인이 남긴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풀어가며 잊고 있던 사랑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달고, 슬프고, 씁쓸하기도 한 연애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은 올 여름에 꼭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안과 옛 연인 김진영(심희섭), 새롭게 이안의 앞에 나타난 김진영(이원근)이 펼치는 미스터리한 삼각 로맨스가 ‘알 수도 있는 사람’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이안이 두 사람과 어떤 관계가 될 지 함께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안의 옛 연인과 동명이인인 예능국 신입 PD 김진영 역을 맡은 이원근은 “‘알 수도 있는 사람’은 매일 오전 7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무료한 출근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7월 31일 첫 공개되는 ‘알 수도 있는 사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에피소드 별로 이안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의 김진영(이원근)과 과거의 김진영(심희섭)이 보여주는 차이, 연관되는 부분들을 짚어보시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심희섭은 이안의 옛 연인이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안에게 잠겨있는 스마트폰만 남긴 채 세상을 떠난 김진영 역을 맡았다. 그는 “감각적인 대본을 바탕으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촬영한 ‘알 수도 있는 사람’이 이제 시청자분들과 만나게 된다니 떨리는 마음”이라며 “이안이 과연 10번의 기회 안에 진영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 수 있을지, 이안의 시선을 따라서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이안과 진영의 연애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웹드라마 연작의 첫 주자다.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네이버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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