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효리네 민박’ 아이유, 효리 / 사진제공=JTBC
‘효리네 민박’ 아이유, 효리 / 사진제공=JTBC
JTBC ‘효리네 민박’의 직원 ‘지은이’가 오랜만에 가수 아이유로 돌아간다.

그동안 평범한 스물다섯의 이지은으로 돌아가 손님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며 민박집 직원으로 적응했던 아이유는 오랜만에 본업인 뮤지션의 모습을 공개한다. 아이유는 공연 일정으로 인해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향했다. 이에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민박집 곳곳에 남겨진 아이유의 물건을 보며 그리워했다.

서울로 올라간 아이유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변신했다. 민박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간 아이유는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민박집에서 멍 하니 앉아있는 것을 즐기던 직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아이유는 다시 직원 모드로 돌아가 이효리와 민박집 상황에 대한 통화를 나눴다. 새로운 손님에 대해 묻는가 하면 조식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하는 등 민박집 직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서둘러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다.

민박집 직원이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선 아이유의 모습은 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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