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다솜이 양정아를 협박했다.

29일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달희(다솜)는 이계화(양정아)에게 “세준씨랑 결혼은 이번달 말로 하겠다”며 “시간은 보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협박했다.

구세주(조윤우)는 엄마 이계화(양정아)가 할머니 사군자(김수미)를 죽인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함께 죽자며 이성을 잃고 차를 몰았지만 두 사람은 간신히 트럭을 피해 목숨을 구했다. 정신을 차린 구세주는 깨어나서 “아니다”라며 “살자. 살아서 할머니를 죽인 죗값을 다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들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구세주는 아버지 구필모(손창민)에게 내일 저녁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구세주는 이계화에게 “할머니 목숨값으로 밥먹고 살 염치가 없다”며 “할머니한테 뺏은 것 다 돌려놓으면 나도 떠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계화가 양달희(다솜)를 찾아갔다. 할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영상을 아들 구세주에게 보낸 양달희에게 분노했다. 양달희는 적반하장으로 이럴 시간이 있으면 아들 다리라도 붙잡고 막을 생각이나 하라고 소리쳤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